대전시, 충청권 4개 시·도 상생발전 공론 모아
2024-1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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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충청광역연합 출범 앞두고 지방시대위 심포지엄 열어
대전시는 내달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론을 모으기 위해 18일 인터시티 호텔에서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열었다.
‘충청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도시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 및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는 ‘바람직한 충청권 초광역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주제로 우리나라 인구・경제 관련 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충청권에 어울리는 대도시권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박사는 인구 및 지역 균형발전, 통행 등을 기준으로 대도시권 상생발전 방향과 전략을 고려한 ‘대전 대도시권 전략적 육성을 위한 입법방안’을 발표했다. 토론은 최진혁 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뜻깊은 자리가 대전에서 마련돼 기쁘다”며 “우리 충청권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