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매일 마신다…몸 맑아지고 맛까지 훌륭한 음료

2024-1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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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물부터 한 잔 마신다는 엄정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남다른 건강 관리법을 또 소개했다.

최근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실천하는 자기 관리 영상을 올렸다.

엄정화는 일단 아침 기상 직후 물부터 마셨다.

그는 “뜨거운 물을 먼저 담고 차가운 물을 담아 1대 1 비율로 섞어 마신다”라며 “이 물을 마시는 순간 위가 진짜 편안한 게 느껴져서 너무 좋다"고 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뉴스1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뉴스1

엄정화는 또한 올리브유에 레몬을 썰어 즙을 넣어 마셨다.

그는 “이건 저탄고지(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게) 할 때 많이 먹던 방법인데, 올리브유만 따로 먹는 게 힘든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혈액순환에 좋고 몸이 맑아지고, 맛있다”라며 이 음료를 적극 추천했다.

엄정화처럼 아침 공복에 물 한잔 마시면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노폐물 배출 등 여러 이점을 가져다준다.

잠을 자는 동안 수분을 잃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 균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수분 공급은 혈액과 림프액 양을 늘려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소화과정을 촉진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장의 움직임도 활발해져 변비 예방에도 좋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등 피부 건강에도 이롭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뉴스1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뉴스1

하지만 물을 마시더라도 찬 물은 피해야 한다. 갑자기 차가운 물을 마시면 위장에 부담을 줘 오히려 혈액순환이 느려진다. 자율신경계가 과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도 나타날 수 있다.

엄정화가 추천한 올리브유와 레몬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올리브유는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혈관 건강,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 노화를 방지해주고 암도 예방해준다.

올리브유에 식이섬유,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을 잘라 넣으면 항산화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특히 레몬 속 비타민 C는 세포 보호, 면역력 강화 등이 뛰어나다.

레몬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지방 대사를 도와준다. 하지만 위가 약하면 공복에 레몬 섭취는 피해야 한다. 레몬의 산 성분이 위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뉴스1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뉴스1

앞서 엄정화는 복싱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힌 적 있다.

그는 "운동을 계속하면 지루함을 느낄까봐 그게 가장 큰 문제인데, 복싱은 지루할 틈이 없다. 너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 가기 전엔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지만, 복싱은 그런 생각이 훨씬 덜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복싱 글러브를 끼기 전에는 체력 증진을 위해 줄넘기를 한다. 최근 무대에 올라갔을 때 확실히 숨이 덜 찼다"라고 전했다.

또한 요즘처럼 환절기에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집에서 짬을 내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도 강조했다.

엄정화의 설명처럼 복싱은 건강에 아주 좋은 운동이다.

무엇보다 유산소·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해주기 때문이다.

복싱은 순간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라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해준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굽혀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높여준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