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어린이 놀이터 조성으로 정부혁신 최고사례 선정
2024-11-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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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형 놀이터, 혁신 사례로 주목
지속 가능한 아동 친화적 정책 확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공공어린이 실외놀이터 조성’ 분야로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창의적 놀이터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세종시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공형 실외·실내놀이터 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시에 마련된 공공형 놀이터는 실외놀이터 2곳(한솔동, 고운동)과 실내놀이터 3곳(종촌동, 조치원읍, 소담동)으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놀이터는 놀이기구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 디자인을 도입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이 디자인에 참여하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합적 공간으로 설계해 놀이를 넘어 마을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세종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혁신을 선도한 사례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혁신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선정은 세종시가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며 지속 가능한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룬 성과”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