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날짜 언제?'… 맞대결 성사, 마이크 타이슨·제이크 폴 경기
2024-11-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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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vs 제이크 폴 맞대결 한국 기준 시간·날짜는?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이 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한국 기준 경기 날짜와 시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 복서 마이크 타이슨(58)과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27)이 19년 만에 경기를 가진다.
두 사람은 계체량 행사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슨이 무대에 오를 때, 도발적인 자세로 타이슨의 눈앞에 등장한 폴이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타이슨은 즉시 손바닥으로 폴의 뺨을 후려쳤고, 진행 요원들이 황급히 개입해 싸움을 말렸다.
그러나 폴은 뺨을 맞은 후에도 더 때려보라는 듯한 동작으로 타이슨을 도발하며 상황을 더욱 격화시켰다.
마이크 타이슨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복서로, 1980년대 복싱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이다.
그는 강력한 펀치와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를 많이 남겼지만, 현재는 전성기를 지나 환갑의 나이를 앞두고 있다.
2005년 6월이 타이슨의 마지막 프로 경기였으며,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시범경기 이후 4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된다.
제이크 폴은 유튜버 겸 복서로, 복싱에 대한 진지한 열정을 보이며 복서로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UFC 전 챔피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복싱 실력을 입증해 왔다.
2020년 프로 복서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10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7번의 KO승을 거두는 등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한다. 폴은 단순한 인플루언서 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실제 복싱 선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타이슨과 폴은 나이 차이가 31살, 신장도 7cm 차이가 나는 등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두 사람의 대결은 복싱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나이와 체격의 차이를 넘어서, 각자의 복싱 스타일과 실력이 어떻게 충돌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타이슨의 전설적인 기술과 경험, 폴의 젊은 나이와 공격적인 스타일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경기 시간은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는 정식 프로 복싱 매치로 인정되며 두 거물의 맞대결에 전 세계 팬들이 이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라운드당 3분 대신 2분으로 8라운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