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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새싹 다녀?" 요즘 취준생들 사이 핫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벌써 서울에만 18개 생겼다

2024-1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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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전환 교육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화제
현업 전문가들과 협력 통한 체계적인 일자리 연계 코스.. 최적화된 학습 환경 눈길

"요즘 코딩은 기본이고 AI 툴까지 해야한다는데 막막하네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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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취업 준비에 한창이지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해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들을 꾸준히 준비해 왔지만 최근 기업들은 AI 트렌드에 맞춰 개발 지식까지 갖추고 있는 인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와 같이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20,30세대들이 정보들을 공유하는 스펙업, 독취사와 같은 취업 커뮤니티에 최근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프로그램과 관련한 게시물들이 쏟아지며 화제를 몰고 있다.

이하 서울시
이하 서울시

'새싹(SeSAC)'이란 Seoul Software Academy의 약자로 서울시에서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청년취업사관학교다.

지난 10월 23일, 청년취업사관학교 18호 캠퍼스가 노원구 공릉동에서 새롭게 문을 열면서 현재 총 18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가 서울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노원캠퍼스에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음악 창작 과정과 교수 학습법, 스토리보드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는 에듀테크 콘텐츠 기획 과정이 처음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AI를 활용한 뮤직 크리에이터 과정에는 유명 프로듀서와 뮤지션이 강사로 참여하며, 교육생들은 자신만의 음악을 AI를 활용해 탄생시킨 뒤 저작권 등록과 수익화까지 이어가게 된다.

에듀테크 콘텐츠 기획 과정 또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실무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기업 현직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취업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에듀테크 분야에서 강자라 할 수 있는 '천재교육'이 자사 업무 현장에 투입할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교육 기획 전문가 과정을 들으며 천재교육에서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된다.

문과 출신의 비전공자이지만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 사이에서는 12월 개강을 앞둔 ‘겨울 특강’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과정을 비롯해 서비스 기획, 디지털 마케팅 등 디지털전환 교육을 배울 수 있기 때문.

특강은 팀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무 프로젝트와 협업 능력 역시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겨울 특강의 경우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가 없는 강남권 청년들을 위해 세텍(SETEC)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청년 취업사관학교는 대내외 기관과 현업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일자리 연계 코스로 꾸려져있다는 점에서 2030 취준생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오랜 시간 머물면서 더욱 집중하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 학습 환경까지 갖추고 있으며, '잡코디'로 불리는 전담 취업 상담원이 상주하고 있어 1:1 취업 상담이나 모의 면접, 포트폴리오 지도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에서 바이오산업자원공학을 전공했던 A씨만 해도 1:1 코칭, 기업 현직자 특강 및 멘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한 중소기업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최종 합격 소식을 받아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 덕분에 금융 IT업계 중견기업에 최종 입사하는 기회까지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볼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학교 일자리매칭데이’도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28일에는 마지막 매칭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0년에 처음 문을 연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영등포, 금천, 마포, 용산 등을 시작으로 18호 노원캠퍼스까지 성공적인 개관을 거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12월에 19번째로 은평캠퍼스가 개관될 계획이며, 2025년 내에는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수강생이 될 수 있다.

점차 치열해져 가는 입시, 취업 준비에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고, 비용 부담만 커져가 고민이라면 서울시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봄이 어떨까.

수강과 관련한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가량까지 교육과정이 촘촘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각자가 꿈꾸는 진로에 알맞은 커리큘럼을 선택해 보도록 하자.

home 이연 기자 yeonf@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