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옵니다”…익산시, 북부권 대중교통 개선

2024-11-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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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열·망성 노선 5331번 버스, 운행 호출 시작 시간 앞당겨
- 함열 순환 노선 운영, 오산-시외버스터미널 노선 일요일까지 확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이동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 확대 운영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 확대 운영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시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반영해 16일부터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

우선 함열·망성을 왕복하는 5331번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을 기존 낮 12시 40분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약 2시간 앞당겼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오전에도 전화로 버스를 불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함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제도를 운영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산면에서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도 기존 월~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호출 시간과 노선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시민들이 불편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