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이 항공사가 인천-뉴욕 노선 더 늘립니다 (정보)
2024-11-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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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할인 행사도…왕복 85만원대부터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뉴욕 노선의 운항을 주 6회로 확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7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월·화·수·목·금·일 주 6회로 늘린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달 14일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 데 이어, 연말 여섯 번째 항공기를 도입하면서 내년 초 한 차례 더 운항을 추가했다.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현지 시간)에 출발해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저녁 9시 30분에 도착하며, 뉴욕발 항공편은 자정 1분에 출발해 한국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5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증편에 맞춰 이달 18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인천~뉴욕 노선의 블랙프라이데이 최저 요금은 왕복 총액 기준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153만 6000원부터, 이코노미 85만 6500원부터 시작된다.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 항공사(LCC)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항공사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는 대형 항공사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넓은 좌석을 유지하면서도, 저비용 항공사의 낮은 운임을 더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국내에는 '에어프레미아'가 유일한 HSC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돼 2019년 3월 항공사업면허를 획득했다. LCC보다 큰 항공기를 도입해 싱가포르, 호찌민, 도쿄 등 단거리 노선뿐만 아니라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도 취항하는 등 중장거리 항공사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