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쫀득한 영동 곶감 지구촌 입맛 사로잡고 있다.

2024-11-14 20:19

add remove print link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 해외수출 명성 입증
베트남, 홍콩, 호주,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 개척

영동 곶감 2.5톤이 일본으로 수출하게 됐다. / 영동군청
영동 곶감 2.5톤이 일본으로 수출하게 됐다. / 영동군청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이 해외 수출길에 오르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016년 베트남, 2018년 홍콩, 2020년 호주, 2023년 미국에 이어 2024년 일본 해외 수출시장을 추가로 개척함으로써 영동곶감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 수출하는 영동 곶감은 2.5톤에 달한다.

신농영농조합법인은 곶감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다양한 상품개발, 소비자층 확대를 통해 감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법인을 설립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영동곶감이 주력 상품이다.

2018년 고령화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 2019년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되며 지역발전과 우수먹거리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설탕 등의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한 건조식품으로 현지 판촉전을 진행하고 수출박람회 등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건강먹거리인 영동곶감은 달콤쫀득한 매력으로 국내를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건조기 보급으로 미세먼지 걱정없는 깨끗한 영동곶감 명품화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해외시장 수출을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