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내에 먹어야” 올바른 '냉동 블루베리' 보관법… 칼로리는?
2024-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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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뿐만 아니라 건강·미용에도 좋은 '냉동 블루베리'
냉동 블루베리는 건강과 미용에 좋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인기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아침 식사를 빠르게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다. 블루베리는 신선하게 섭취할 때 가장 좋지만, 냉동 형태로도 충분히 영양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냉동 블루베리를 구매한 뒤, 적절히 보관하지 않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냉동 블루베리에는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심장 건강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피부 건강과 장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냉동 블루베리의 칼로리는 100g당 약 57kcal로, 과일 중에서도 낮은 편에 속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영양소와 낮은 칼로리를 그대로 섭취하려면 올바른 보관이 필수적이다.
냉동 블루베리를 보관할 때는 구입 후 즉시 냉동실에 넣어야 한다. 온도 변화가 크면 블루베리가 녹았다 다시 얼면서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해동 후 다시 냉동하면 안 되고, 해동한 블루베리는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재냉동하면 조직이 손상되고 영양소가 파괴돼 식감도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소분해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구입한 블루베리를 1회 섭취 분량으로 나눠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냉동 블루베리는 이중 포장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원래 포장에서 꺼내 지퍼백에 담은 후 다시 용기에 넣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다. 냉동 블루베리는 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냉동실 온도는 -18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다. 만약 냉동 블루베리가 살짝 녹았다면 다시 얼리기보다는 즉시 요리에 활용하거나 스무디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냉동 블루베리는 상온에 오래 두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꺼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관 기간이 6개월 이상 길어지면 맛과 영양이 조금씩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6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냉동 블루베리' 보관법 정리]
1. 구입 후 바로 냉동 보관
2. 소분해 1회 분량씩 나눠 보관
3. 이중 포장으로 공기와 접촉 최소화
4. -18도 이하 냉동실에 보관
5. 섭취 전 필요한 만큼만 꺼내 사용
6. 해동 후 재냉동 금지
7. 6개월 이내로 소비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