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성료, 충북 석교초 우승
2024-11-14 16:31
add remove print link
리그전 방식 도입, 전국 36개 팀 참가…야구 꿈나무들의 치열한 승부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제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36개 초등학교팀, 약 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13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충북 석교초등학교가 광주 수창초등학교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대전 신흥초등학교와 서울 도곡초등학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승전은 스포츠 전문채널 스포티비2(SPOTV2)를 통해 전국 생중계되며, 박찬호기 대회의 전국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공주시는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공산성,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해, 참가자들이 공주시의 역사적 유산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야구 꿈나무들에게 중요한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