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8명으로 늘어…전국 실종・사망자 50명 육박
2023-07-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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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망 35명으로 집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시신 1구 추가…경북에서도 사망자 1명 추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잇따르면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전국적으로 사망자 33명, 실종자 10명, 부상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사망자는 경북 17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3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 등 10명이다. 중대본 발표 직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돼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망자가 늘어나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수색이 진행 중인 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 사고 피해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면 사망자 등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17일까지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산지 등에 50~150mm 사이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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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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