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가정폭력 피해자” 임지연, 벌써 차기작 소식 전해졌다

2023-06-21 15:46

add remove print link

'마당이 있는 집' 주연 배우 임지연 차기작
'학폭 가해자'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로 연기 변신한 임지연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추상은을 연기하는 배우 임지연의 새로운 차기작 ‘국민사형투표’ 방영 일정이 공개됐다.

'더 글로리' 박연진,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 역을 연기 중인 임지연 / 넷플릭스, 스튜디오 지니
'더 글로리' 박연진, '마당이 있는 집' 추상은 역을 연기 중인 임지연 / 넷플릭스, 스튜디오 지니

21일 SBS 드라마 공식 SNS는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주연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를 8월 10일 목요드라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민사형투표' 주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국민사형투표' 주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 S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국민사형투표’는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전 국민이 투표 결과에 따라 형을 집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진은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김무찬, 박성웅은 8살 딸을 죽이고 자수해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 중인 법학자 출신 범죄자 권석주, 임지연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을 연기한다.

'마당이 있는 집' 예고편 / 이하 스튜디오 지니 공식 유튜브
'마당이 있는 집' 예고편 / 이하 스튜디오 지니 공식 유튜브

한편 임지연은 지난 19일부터 방송된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 배우 김태희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의심 하나로 모든 게 바뀌는 여자와 불행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에서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추상은 역을, 김태희는 새롭게 이사 온 집에서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점점 불안증에 시달리는 문주란을 연기한다.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과 ‘국민사형투표’ 외에도 JTBC에서 방송 예정 드라마 ‘옥씨부인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옥씨부인전’은 조선시대 여자 노비의 생존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임지연은 노비 부모에서 태어난 여자 노비 구덕이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