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매체가 분석한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한 이유'

2023-03-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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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EPL 26R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0-1로 패배
콘테 감독, 토트넘 선수단 적절하게 활용하는 데 실패

해외 매체가 토트넘이 이번 시즌 부진한 이유를 지적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6월 1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에서 후반 프리킥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손흥민이 지난해 6월 1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에서 후반 프리킥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 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0-1로 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한 이유는 안토니오 콘테(51) 감독의 전술이다. 콘테 감독은 3-4-2-1 대형만 고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 팀에 따라 대형을 바꾸는 전략도 필요한데 콘테 감독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특히 3-4-2-1 대형 특성상 민첩한 몸놀림과 매우 정교한 볼 컨트롤 수비 시 탈압박 능력과 공격의 기점을 만들어주는 전진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가 필요한데 토트넘은 이를 수행할 선수도 없다. 또 지난겨울 시장에서 그런 유형의 선수도 보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선수단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데도 실패했다. 해리 케인(30·잉글랜드)만 올 시즌 제 역할을 다할 뿐이다. 콘테의 전술로 인해 손흥민(31), 히샬리송(26·브라질), 루카스 모우라(31·브라질)의 제 기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래틱은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전문 매체다. 뉴욕타임스가 모기업이다.

손흥민이 지난해 6월 1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다.
손흥민이 지난해 6월 1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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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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