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매체가 분석한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한 이유'
2023-03-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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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EPL 26R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0-1로 패배
콘테 감독, 토트넘 선수단 적절하게 활용하는 데 실패
해외 매체가 토트넘이 이번 시즌 부진한 이유를 지적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 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0-1로 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한 이유는 안토니오 콘테(51) 감독의 전술이다. 콘테 감독은 3-4-2-1 대형만 고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 팀에 따라 대형을 바꾸는 전략도 필요한데 콘테 감독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특히 3-4-2-1 대형 특성상 민첩한 몸놀림과 매우 정교한 볼 컨트롤 수비 시 탈압박 능력과 공격의 기점을 만들어주는 전진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가 필요한데 토트넘은 이를 수행할 선수도 없다. 또 지난겨울 시장에서 그런 유형의 선수도 보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선수단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데도 실패했다. 해리 케인(30·잉글랜드)만 올 시즌 제 역할을 다할 뿐이다. 콘테의 전술로 인해 손흥민(31), 히샬리송(26·브라질), 루카스 모우라(31·브라질)의 제 기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래틱은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전문 매체다. 뉴욕타임스가 모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