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안 하냐? 너무 찌질해~” 갑자기 공개된 츄-매니저 A씨 카톡 내용

2022-1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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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40대 매니저 A씨에게 보낸 카톡 내용…모든 불만은 정산에서부터?
한 연예 매체가 공개한 츄-매니저 카톡 내용

츄 인스타그램
츄 인스타그램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방출된 가수 츄(23·김지우)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40대 매니저 A씨에게 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가운데 다소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디스패치는 19일 츄와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츄는 소속사의 정산 문제로 인해 불만이 커지던 시점에 그나마 의사소통을 하고 있던 A씨에게 불만을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개된 카톡에서 츄는 A씨에게 지난 6월 '이달의 소녀' 앨범 활동과 Mnet '퀸덤' 활동에서 빠지겠다고 말하며 "답장 안 하냐", "내가 죽을 때 지금 있었던 일들 다 쓰고 죽어야 정신 차릴래요"라며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츄는 '이달의 소녀' 신곡 안무를 스포일러를 한 후 어머니에게 누군가가 문자로 주의하라고 한 걸 받았다며 "작작 조심하라", "너무 찌질하다", "내 카톡 그대로 전달하라. 이번 앨범에서 빠져버리기 전에" 등이라는 카톡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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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츄의 무례한 언행은 소속사와의 정산으로 인한 갈등에서 불거졌다.

츄는 전 소속사와 정산을 7:3으로 나누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출 관련 조항 탓에 일을 해도 빚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에 츄는 개인 정산으로 2억 넘게 벌었지만 정산 비율로 인해 전 소속사와 갈등이 시작됐다.

결국 츄는 소속사와 정산을 3:7로 바꾸고 비용 문제도 5:5로 수정했다. 또 '이달의 소녀' 활동에서 빠질 수 있는 권리와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게 계약 조항을 바꾸면서 갑과 을의 관계가 뒤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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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달 25일 '이달의 소녀' 팬카페를 통해 "츄를 이날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며 츄가 스태프들을 상대로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츄는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ada Images, 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Tada Images, Shutterstock.com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