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권진영 대표 “이승기 다툼, 이번처럼 어려운 일은 처음입니다” (전문)
2022-1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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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권진영 대표가 새로 밝힌 입장
“개인 재산 처분해서 책임지겠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가 소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정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권진영 대표는 30일 공식 입장을 내고 “매니저로 25년을 살았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며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에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한편 후크엔터 소속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는 2004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18년간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했다며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후크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권 대표의 폭언이 담긴 녹취록, 갑질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입장 전문이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입니다.
매니저로 25년을 살았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습니다.
어떤 다툼이든 오해 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