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우이혼' 나왔던 63세 여배우, 깜짝 재혼…상대는 연하 아나운서
2022-10-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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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 깜짝 재혼 소식 알려
재혼 상대는 연하의 남자 아나운서
올해 만 나이로 63세인 여자 배우가 깜짝 재혼했다.
재혼한 상대는 연하의 남자 아나운서다.


중견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했다.
선우은숙의 소속사는 11일 이 소식을 알렸다.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59)와 결혼했다.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에서 "금일 선우은숙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 선우은숙 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씨로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올해 만 나이로 63세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72)와 결혼했지만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관계에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2020년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에 이영하와 함께 출연해 재결합을 논하기도 했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CBS 라디오 프로그램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를 진행했다. 이후 SBS 라디오 프로그램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 DJ를 맡았다. 3년 만인 올해 3월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유영재의 라디오쇼'로 복귀했다.
다음은 선우은숙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선우은숙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선우은숙 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 씨로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라디오쇼’를 진행중입니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습니다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