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언니, 동생 열애설 보도 하루 만에 중요한 '결단' 내렸다
2022-10-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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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강종현 씨와 열애설 난 박민영
박민영 언니, 열애설 보도 하루 만에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진 사임
배우 박민영의 친언니 박민아 씨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의 열애설 보도가 나온 직후 하루 만이다. 이 회사에는 박민영 열애설 상대인 강종현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박민아 씨가 지난달 29일 인바이오젠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씨는 현재 감염 병학을 연구하는 싱가포르국립대 서스위호크 공중보건대학원 소속 연구원이다. 인바이오젠은 지난 3월 박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사외이사에 1인당 평균 145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바이오젠은 키오스크와 신발을 제조하는 업체다. 박 씨는 사외이사 임명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열린 이사회 7차례 중 1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재력가 강 씨와 열애 중이라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이후 강 씨가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 사기 전과, 편법 대출 등 문제가 있으며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강 씨의 명함에 적힌 회사들이 빗썸의 지배구조와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관련 기사 보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지난달 29일 "박민영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며 "우선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 그리고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