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매춘...?' 민희진 걸그룹 뉴진스의 충격적 옷 문구 파문

데뷔를 앞둔 미성년 걸그룹 뉴진스의 선정성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 공식 틱톡 'newjeans_official'에 춤추는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멤버 민지는 'PIMP IS Yours'라는 문구의 크롭티를 입고 있다.

'Pimp'는 명사로 '(남자) 매춘 알선업자' '포주' 등을 뜻한다. 이에 따라 'PIMP IS Yours'를 직역하면 '매춘 알선업자(포주)는 당신의 것입니다'는 의미다.

문구가 인쇄된 옷을 입고 있는 뉴진스 민지는 2004년생으로 올해 18살이다.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성년자뿐 아니라 여성이 입기엔 적절하지 않다며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해당 옷의 브랜드 대표라고 밝힌 네티즌은 옷 문구 관련 기사 댓글에 "pimp라는 단어는 70~80년대 슬랭으로 시작해서 현재도 미국 내에서 '화려하게 꾸미다'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문화적 가치가 큰 단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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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꾸몄더라도 싸구려처럼 화려한 느낌으로 쓰인다. 미성년자한테 쓰면 이상하게 본다", "사전적 의미가 명백한 단어를 슬랭이라고 한다고 해결되냐?", "논란 시작부터가 해외인들이 시작한 거다"라고 비난했다.

이후 이 브랜드는 트위터에 "이번 일로 브랜드명 변경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걸그룹 뉴진스와 팬들, 스타일리스트에게 사과하는 입장문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