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가 나왔길래?… 24일 방송된 '나혼산' 시청률, 갑자기 떡상했다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시청률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혼산' 451회는 8.3%(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약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2%를 돌파했다. 2049 시청률은 4주 연속 드라마, 예능, 교양을 포함한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와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세리는 서울 성수동 새집을 공개했다. 재난영화의 방공호에서나 볼 법한 팬트리부터 넓은 거실과 취미 공간까지 갖춰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집 소개 이후 동네 꽃집, 빵집, 공방 등 성수동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동네 접수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최근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시작했는데 또 일이 돼버렸다. 이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맞나"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절친 김충재의 작업실을 방문한 기안84는 "갑자기 온다고 해도 만나주는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날 '나혼산'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 1탄으로 박나래의 절친 후배 개그맨 김해준의 일상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 다이어트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등장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