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낼 돈 없어 쫓겨났다” 유명 아이돌 멤버, 충격의 생활고 고백 (영상)

2022-04-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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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올라온 영상…'이글파이브' 출신 리치
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리치 근황

이하 리치 인스타그램
이하 리치 인스타그램

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가수 리치가 안타까운 생활고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리치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날 리치는 '이글파이브' 해체 2년 후 솔로 활동을 시작, '사랑해 이 말밖엔' 등 인기곡을 냈다. 그러나 그는 "성인이 되고 현실을 마주할 때쯤 사랑을 덜 받게 되면서 떠나는 사람이 생겼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병에 걸린 수준이 아니고 큰일 날 상황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24살에 자취를 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 월세를 못 냈다. 계속 밀렸다. 어느 날 집에 들어갔는데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 집주인이 월세 안 냈다고 바꿔놓은 것"이라며 "지하에 운동하는 데가 있었다. 거기서 자고 아침에 나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음악을 그만두고 싶단 생각도 있었다. 그러다 5년 전 리치월드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서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여성 4인조를 제작하고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휴업 상태"라며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와서 많이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