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금지 당해 볼 수 없던 연예인…22일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졌다
2022-03-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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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도박으로 방송 퇴출 당했던 슈
4년 만에 전격 방송 복귀
그룹 S.E.S. 출신 가수 슈(40·유수영)가 방송에 복귀한다.
2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슈는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를 촬영 중이다.
슈의 이번 방송 출연은 2018년 상습 도박 혐의를 인정한 후 4년 만이다. 앞서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또 해당 사건의 여파로 2019년 KBS · EBS · MBC 등 방송의 출연정지 연예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슈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지난 4년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제 채무로 인하여 건물 세입자분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압류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으신 상황이었기에 그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빚을 갚아왔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보기)
이어 "지난 4년간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다시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하루빨리 채무를 탕감하고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S.E.S. 멤버들에게도 너무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 때문에 큰 고초를 겪었으면서도 항상 제 걱정을 먼저 해주고 또 도와주었다.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마이웨이'는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도박의 수렁에 빠져 나락에 떨어진 슈의 삶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슈의 촬영분은 다음 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