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뱃살만 볼록한 마른비만, 식단관리 및 지방흡입 어떨까?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나 몸매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외형적으로 비만하지 않다면 건강하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날씬하다고 건강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마른비만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내장지방형 마른비만의 경우에는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마른 비만의 개념은 내장지방·체지방량이 결정하는데 체중이 적게 나가 일반적인 기준에서 비만이 아니더라도 체성분 구성상 근육보다 체지방량이 많으면 마른 비만으로 본다.

또한 마른비만의 경우 허벅지 팔뚝 등 전신의 근육량이 많이 부족하고 복부가 앞으로 나온 거미형체형이 많다. 이때 자신의 체형에 불만을 느껴 체중을 증가하기 위해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때 길들어진 야식과 폭식, 음주를 곁들인 습관은 추후 건강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마른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반 비만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면 된다. 기본적인 식사는 양질의 건강식을 자주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해야 한다. 내장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골자다.

이때 추천하는 유산소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고 맨몸운동부터 시작해 점진적 과부하를 주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시행해 근육량을 늘리면 된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장기간 관리에 나서야 한다. 만약 조금 더 빠르게 관리에 나서고 싶다면 운동, 식단관리와 비만치료를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

비만클리닉에서는 이러한 마른비만 개선을 위해 식잉영양삼담과 비만상담은 물론 지방흡입 및 지방추출주사 등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비만도가 높지 않다면 람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 람스는 주사 형태의 비만치료로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해 만족도가 높다"며 "기존 수술처럼 수면마취를 할 필요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간단히 라인을 교정해 부담은 적다. 다만 오래된 내장지방은 생활습관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은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