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뭐가 진품이고 뭐가 가품인지… 한방에 정리했습니다

2022-01-29 14:37

add remove print link

프리지아 진품 가품 논란 정리
진품도 가품으로 오해받아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가 정면승부했다.

이하 프리지아(송지아) 인스타그램
이하 프리지아(송지아) 인스타그램

29일 디스패치는 프리지아의 소장품 전부를 검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품 논란이 일었던 루이비통 운동화, 롤렉스 시계 등은 전부 진품이 맞았다. 앞서 프리지아가 아버지에게 선물했다고 알려진 루이비통 운동화는 프랑스에서만 판다고 알려져 가품 논란이 일었다. 롤렉스 시계도 시리얼 넘버가 진품과 달라보인다고 지적받아 가품이란 오명을 썼다.

프리지아는 '비디오스타', '솔로지옥' 등 주로 방송에서 입고 나왔던 옷이 가품인 경우가 많았다. 솔로지옥에서 입고 나왔던 디올 튜브탑, 샤넬 분홍색 니트는 가품이었다. 디올 튜브탑은 지인에게 선물을 받았고, 'DIOR'에서 'R'이 빠졌기 때문에 당연히 가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오히려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샤넬 분홍색 니트는 논현동 작은 옷가게에서 직접 구매했다고 전했다.

그가 '비디오스타'에 입고 나왔던 생로랑 원피스도 가품이었다. 이때도 방송 이후 '프리지아 생로랑 원피스'가 기사화됐으나 이때만 해도 그는 '내가 입으니까 명품인 줄 아는구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넷플릭스
이하 넷플릭스

이날 프리지아는 주얼리를 포함해 약 25종을 검수 받았다.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은 진품이었다. 가품 중에는 촬영 스태프 제공 혹은 선물받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마찬가지로 촬영 관련 소품이었기 때문에 진품인지 가품인지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음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한국명품감정원의 프리지아 소장품 판별(진품/가품) 내용이다.

● 진품

샤넬클래식(플랩백 은장)

루이비통 운동화

롤렉스 레이디-데이트 저스트

샤넬 양털 스카프

구찌 네트 코르셋&스커트

몽클레어 패딩

루이비통 패딩& 원피스

샤넬19백

샤넬 보이백(레드)

샤넬 가죽벨트

루이비통 반지&팔찌

샤넬 가브리엘 호보백

샤넬 비니

루이비통 비키니

● 가품

샤넬 핑크색 니트

디올 핑크 튜브탑

반클리프앤아펠 귀걸이&목걸이

샤넬 민트 크롭티

샤넬 핑크 가디건

레이디 디올백 미디움 핑크

디올 오블리크 새들 핸드백 *쇼핑물 촬영 소품으로 의상팀이 준비

마린세르 원피스 & 탑 티셔츠

생로랑 원피스

* 샤넬 멜빵 / 펜디 팬츠는 화보 의상팀에서 준비해 정·가품 확인 불가

* 알렉산더왕 원피스는 비디오스타 의상팀에서 준비해 정·가품 확인 불가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 이후 급속도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가 주로 착용하는 옷과 주얼리 등에 큰 관심이 쏟아졌다. 당연히 명품인 줄 알았으나 일각에서 가품 의혹이 새어나오면서 순식간에 그는 지금까지 했던 모든 언행이 가짜였던 사람으로 몰렸다.

급기야 그의 가족과 관련한 사생활이 폭로되고, 그의 민낯 비하 발언 등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듣기도 했다.

프리지아 생얼 논란, 한방에 종결시키는 영상…“사실은 이렇게 예뻤다” 프리지아 생얼 등장하는 전체 영상 확인 결과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