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문체부 지정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2021-12-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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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콘텐츠 개발 및 협업을 통해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로 재도약을 추진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일,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하 의정부시청
이하 의정부시청

제4차 (예비) 문화도시는 전국 49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면심사, 현장평가, 최종발표회를 거쳐 통과된 11개 지자체가 발표되었고, 경기북부 최초로 의정부시가 선정되었으며, 1년간 예비 문화사업 추진 후 평가를 거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시민력을 바탕으로 문화거점공간을 발굴 운영하고 있으며, 100만 원 실험실 등 지역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실험을 실천하고 있으며, 시민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실천적인 태도로 진화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문화로 도시를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시는 예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도시의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특화된 콘텐츠 개발 및 협업을 통해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로 재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신뢰하는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아카이브 등 문화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문화로 도시의 환경이 기획·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으로 문화실험이 가능한 문화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이슈를 문화라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과 함께 변화시키고, 의정부만의 특화된 문화를 발굴하고 도전하여 시민력으로 의정부의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문화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법정도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2022년 예비 문화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5년 동안 최대 100억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