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실수? 흠…” 신기루, 박명수 라디오에서 대형사고 치고 내놓은 입장
2021-11-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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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측, 박명수 라디오 음담패설 논란에 대해 “드릴 말씀 없다” 입장
신기루, 박명수 라디오 음담패설+욕설 논란…해명 없이 “드릴 말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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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가 라디오 말실수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은 24일, 신기루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이 신기루 라디오 말실수 논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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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기루는 이날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욕설과 음담패설을 1시간 내내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신기루는 "XX 뻔했다", "전자담배를 피운다", "박소현 씨가 제가 라디오 생방송을 실수할까 봐 사지를 벌벌 떨더라" 등 과격한 발언을 일삼았다.
성적인 발언도 있었다. 그는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 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 등 음담패설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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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았다. 신기루는 방송 말미에 "난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나한테 돼지, 뚱뚱하다, 무슨 무슨 X 하시는 분들은 괜찮은데 내가 박명수 선배에게 건방지게 군다는 사람들이 있더라.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소리쳤다.
이를 생방송으로 듣고 있던 청취자들은 "너무 불안불안하다", "공영방송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 "공영방송인지 인터넷 방송인지 구분이 안 간다", "어떻게 라디오에 나와서 욕을 하냐", "너무 당황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