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왜 날 건드렸어?”…배우 이지훈, 드라마 촬영장 갑질 논란

2021-11-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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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인, 드라마 스태프에 욕설…“배우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주연 배우 관련 폭로 확산

이하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하 이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촬영장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YTN Star는 지난 2일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단체 카톡방에 출연 배우에 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고 3일 보도했다. 출연 배우가 촬영장에 지인과 함께 왔으며 이 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것.

[단독] 이지훈 지인, 스태프에 욕설 논란…제작사 "트러블 있었지만…"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촬영장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오늘...
YTN star

글쓴이는 "배우라는 공인으로서 멋짐 폭발. 조직폭력배인지 동네 양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 모시고 와서 협박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다행히 나만 들은 게 아니고 필요시 증언해 준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글쓴이는 "배우 본인은 말렸다 하는데 눈으로 '왜 날 건드렸어?'라는 느낌이 나만 받은 게 아니다. 이 또한 증언해 줄 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폭로 글의 주인공은 '스폰서'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이지훈이다. iHQ 관계자는 "이지훈 생일이라 친구가 찾아왔었고 현장에서 스태프랑 트러블이 있었으나 심각한 다툼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해당 논란이 보도되자 제작사 측은 재차 "이지훈이 좀 더 현명하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못해 지인과 스태프가 마찰이 생긴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해왔다. 현재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 때문에 또 다른 분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제작 환경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신경쓰겠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스폰서'는 iHQ 개국 드라마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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