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스타벅스에 가면 커피보다 비싼 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1-09-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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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리유저블 컵 데이' 진행
5000원 넘는 컵에 음료 제공
28일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면 특별한 컵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날 하루 동안 전국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한다.
'리유저블 컵 데이'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월 1일)을 기념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을 통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기획한 글로벌 고객 행사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스타벅스도 함께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16oz) 사이즈의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컵 사이즈를 고려해 이날 하루 동안 숏·톨·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할 수 있다. 숏 사이즈의 경우 뜨거운 음료만 주문 가능하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사이렌 오더’ 주문을 제한한다.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다회용 컵을 소진하면 매장용 다회용 컵이나 일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은 인터넷몰에서 보통 5000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다. 아메리카노보다 비싼 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