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이병헌이 진짜 대단한 이유'… 공감 사고 있다
2021-09-24 15:05
add remove print link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병헌 관련 글
“망가지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아”
배우 이병헌이 대단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24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이병헌이 진짜 대단한 배우인 이유'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이병헌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병헌이 대단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작성자는 "국내 최고 수준 연기력에 할리우드까지 드나드는 50대 중년 미남 배우가 망가지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반면 원빈은 (톱배우이지만) 10년 동안 작품 활동 없이 광고만 찍었다"라며 배우 원빈과 비교해 이병헌을 칭찬했다.
실제로 이병헌은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고 영화 '광해', '그것만이 내 세상', '내부자들' 등에서도 다소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병헌은 출연 작품 개수로도 압도적인 배우다. 그는 2010년부터 무려 22개 영화에 출연했으며 4개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같은 기간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공감했다. 그들은 커뮤니티 댓글 창에 "이병헌은 정말 대단한 게 맞다", "멋있을 땐 정말 멋있고 망가질 땐 확실히 망가지는 남자", "멋진 역할만 하려고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멋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몇몇 네티즌은 원빈의 이름을 들먹인 작성자를 비판했다. 그들은 "원빈이 욕먹을 짓 한 건 아닌데", "왜 갑자기 원빈 이름이 나오냐"라며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