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식빵' 외치더니 결국… 김연경, 정말로 축하받을 소식 전해졌다
2021-08-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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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언니'라는 별명 가진 배구 여제 김연경
노리고 있던 식빵 광고 모델 되자 팬들 환호
'배구 여제' 김연경이 식빵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일간스포츠는 24일 "배구 여제 김연경이 조만간 식빵 광고의 주인공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를 4강으로 이끌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연경은 최근 식빵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6 리우올림픽' 한일전 당시 식빵과 발음이 비슷한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되며 '식빵언니'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후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화제를 모았다.
식빵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김연경의 광고 계약 체결 소식에 팬들은 환호했다.
팬들은 "헐 대박 맨날 사먹을 거야", "드디어 식빵", "드디어. 축하해요 언니", "대박. 노린다고 하시더니 드디어", "좋다", "어디 식빵이야", "광고에서 식빵 외치는 거 나오려나"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난 12일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하며 "막상 그만둔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대표선수로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 대표팀을 떠나지만 우리 후배 선수들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2005년부터 약 17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2012 런던올림픽 4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4강 등 굵직한 성적을 남기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