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배고프다고 해 '젖병' 건넸더니…그 자리에서 맛있게 먹더라”
2021-08-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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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컬투쇼' 모함 목격담 재등장…“이번엔 아기 분유 받아먹었다”
이광수, 새로운 모함 목격담에 또 분노…“아기 분유를 먹었다고요?”
이광수가 새로운 모함(?) 목격담에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싱크홀'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가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모함 목격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광수는 "저번에 집에 가면서 트럭 태워주셨다는 분이 생각났다"며 "너무 죄송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분은 진짜지만 나머지 목격담은 전부 다 가짜"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성형외과, 비뇨기과 목격담도 진짜일 것"이라며 모함에 동참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새로운 모함 목격담이 나왔다. 지난 방송보다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스토리로 이광수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한 청취자는 "가족들과 외식 중 이광수 씨를 보고 반가워서 인사했다. 대뜸 '배고픈데 먹을 것 없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아이 분유가 든 젖병을 건넸더니 그 자리에서 맛있게 먹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광수는 "지금 작가님이 '기억이 나냐'고 묻는데 말이 되냐"며 분노했다. 차승원 역시 "이건 너무 진짜 같다"고 거들자 이광수는 "분유를 얻어먹은 게 진짜 같다는 거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이광수 키가 192cm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그는 "식당에서 신발을 벗고 나니 키가 160cm가 안 되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이광수 모함 목격담이 이어졌다.
당시 한 청취자는 "27살 때 2017년도에 논현동 모 빌딩에서 이광수를 봤다. 성형외과와 비뇨기과가 있었는데 어딜 다녀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창피하고 아니고를 떠나 내가 여길 간 적이 없다. 간 적이 없는데 내가 왜 창피해야 하는 거냐. 작가님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며 당황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얼마 전 히치하이킹으로 태워드렸던 덤프트럭이다. 모 아파트에서 모 초등학교까지 태워드렸다"고 주장했다. 이광수는 "내가 아는 동네긴 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