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합니다, 이광수가 덤프트럭 히치하이킹하고 성형외과 갔어요“
2021-07-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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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광수, 청취차 황당 목격담에 분노…“저한테 왜 그러는 거냐” 울분
이광수, '컬투쇼' 출연했다가 청취자한테 모함 당한 이유
배우 이광수가 청취자들에게 모함(?)을 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특별 초대석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영화 '싱크홀'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27살 때 2017년도에 논현동 모 빌딩에서 이광수를 봤다. 성형외과와 비뇨기과가 있었는데 어딜 다녀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창피하고 아니고를 떠나 내가 여길 간 적이 없다. 간 적이 없는데 왜 내가 창피해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성형외과를 간 적이야 있긴 하다. 작가님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간 적 없는데 내가 대체 왜 선택을 해야 하는 거냐"며 억울해했다.
결국 이광수는 '컬투쇼' 작가 강요(?)와 청취자들의 '이광수몰이'에 못 이겨 성형외과를 선택했다. 그는 "이제 속이 시원하신 거냐"고 소리쳤다.
이후 본격적인 이광수몰이가 시작됐다. 또 다른 청취자는 "얼마 전 히치하이킹으로 태워드렸던 덤프트럭이다. 모 아파트에서 모 초등학교까지 태워드렸다"고 주장했다.
이광수는 "내가 덤프트럭을 탔다는 거냐. 실제로 내가 아는 곳이긴 하다"며 당황했다. 그는 '컬투쇼' 작가가 '탔다고 해주면 안 되느냐'고 요구하자 "저한테 대체 왜 그러는 거냐"며 울먹였다.
이광수는 "나는 이 초등학교를 나온 적이 없다. 실제로 그 동네를 알고 계신 분 같은데 미치겠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때 또 다른 청취자의 폭로(?)가 이어졌다. 청취자는 "'런닝맨' 촬영장에서 사인을 부탁했더니 안 된다고 가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팬 됐다. 왜 가라고 한 거냐. 바빴냐"고 물었다.
이광수는 "난 그런 적이 없다. 가라고 한 적이 없다"며 불같이 화를 내 라디오 방송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청취자들은 "이광수몰이가 재밌지", "런닝맨에 안 나와서 이런 거 또 언제 보나 했는데 여기서 보네", "이광수가 억울해할 때가 제일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