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했다” 주장한 유명 여배우 K씨, 무고로 피소당했다

2021-07-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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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했다며 50대 사업가 고소한 유명 여배우
고소장 냈다가 도리어 무고 혐의로 피소

50대 유명 여배우 K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가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SBS 뉴스는 50대 유명 여배우 K 씨가 올 초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가 도리어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고 13일 보도했다.

[단독] 유명 여배우 K씨, 성폭행 당했다더니...무고 혐의로 고소 당해 | SBS연예뉴스 50대 유명 여배우 K씨가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가 도리어 무고 혐의로 피소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법조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50대 남성 사업가 A씨는 '여배우 K씨가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자신을 무고했다
SBS연예뉴스

법조 관계자에 따르면 여배우 K 씨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자신을 성폭행하거나,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50대 남성 사업가 A 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4일 A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각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A 씨는 "여배우 K 씨가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자신을 무고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여배우 K 씨와) 2016년부터 4년간 연인 관계로 만나며 매달 1000만 원 상당의 금전적 지원까지 해줬다. 2020년 9월 결별하자 교제 당시 나눈 성관계 중 일부가 강압적이었다는 내용으로 허위 고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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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A 씨는 K 씨가 자신의 가족과 지인 등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고소했다. 당시 검찰은 K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K 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해 현재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K 씨는 A 씨가 자신에게 여러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하고 방송국 게시판에 악성 댓글 등을 남겼다며 상습협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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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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