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마대비 새만금유역 하수도 공사현장 안전점검
2021-06-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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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 실시(공사현장 39개소)
▶ 수방자재 확보, 안전관리실태, 사고대응・복구계획 등 점검
▶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
전북도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도와 시군 합동으로 새만금유역 하수도 공사 현장 39개소에 대해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기상청이 발표한 장마 시작 예상 시기인 6월 22일에서 23일보다 앞선 대응 조치로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갈수록 심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도 공사현장의 침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새만금유역 상류 7개 시군의 하수도 관련 공사현장으로 ▲하수관로 16개소 ▲농어촌마을 하수도 18개소 ▲공공하수처리장 3개소 ▲생태하천 2개소 등 총 39개소가 해당한다.
점검 방법은 도와 시군의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점검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지난 3월 해빙기 안전 점검시 합동 점검을 하지 않은 하수관로 및 농어촌마을 하수도 등 14개소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에 시설은 시군이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강우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양수기, 발전기, 마대 등 수방 자재 확보 여부, 배수로 확보상태, 굴착 사면 및 흙막이 공사현장 붕괴위험 예방실태, 강풍에 대비한 가설발판 등 시설물 고정상태, 사고발생시 대응체계 및 복구계획이 포함된 사고대응 매뉴얼 작성・비치 여부, 기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여 호우로 인한 하수도 공사 현장 침수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공사를 통한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과 도민의 주거환경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