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 파이 폭로에 민심은 오히려 뿔났다 (영상)
2021-05-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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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및 폭로 영상에 싸늘한 반응 나와
다른 참가자들도 분노 표해
예고했던 파이의 '준비된' 폭로는 불난 민심에 부채질한 격이었다.
파이는 지난 24일 새벽, 본인의 커뮤니티에 개봉 날짜가 당일인 영화 '신세계' 포스터를 업로드 했다. 그날 '준비된' 폭로를 하겠다는 암시였다. 그러고는 같은 날 밤, 파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안녕하세요. 파이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파이의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가수 산이의 '불행했음 좋겠어'와 딥플로우의 '작두'가 재생됐다. 이후 짧은 사과 영상을 재생하고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의 내용은 녹취록을 근거로 한 해명 및 폭로였다. 방송에서는 유튜버 '김계란(피지컬갤러리)'과 머니게임 8번 참가자 니갸르, 그리고 상황실 녹취록 등이 공개됐다.
파이는 공개한 녹취록을 바탕으로 "진용진이 게임에 개입했다", "제작진은 여성 참가자의 흡연 장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 "공혁준에 무릎 꿇으라 한 적 없다"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는 "나야말로 참고 있던 거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