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이름이 특이한 암호화폐, 상장되자마자 엄청난 폭등
2021-05-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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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컴퓨터' 코인 바이낸스 상장
상장하자마자 폭등하며 시총 7위 기록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생소한 암호(가상)화폐가 갑자기 전체 시장 기준 시가총액 6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ICP)'다.
1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인터넷 컴퓨터'라는 이름의 신규 코인을 상장했다. 지나치게 평범하고 친숙해 이름만 들으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의 이 코인은 상장하자마자 기이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바이낸스 상장 직후 251달러로 시작한 인터넷 컴퓨터는 바로 630달러로 오르더니 한 시간 후 반값인 315달러로 급락했다.
이후 다시 급등하던 인터넷 컴퓨터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447달러를 기록했다.
총 공급량은 4억6921만3710ICP이며 이 가운데 1억2374만7068ICP가 유통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한화로 62조6646억4136만원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7번째로 큰 규모다. 리플은 물론이고 비트코인캐시, 폴카닷, 체인링크, 트론 등 암호화폐 시장을 주름잡는 종목들을 제친 놀라온 결과다.
인터넷 컴퓨터는 사용자가 인터넷 컴퓨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