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플랫폼 1위 '지그재그'가 새 모델을 공개했는데, 역대급 반응 터졌다
2021-04-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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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TV 광고 모델로 윤여정 선정한 지그재그
여성의류 플랫폼 1위 '지그재그'가 공개한 영상 하나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12일 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얘, 지그재그야 이거 잘못 올린 거 아니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올라온 영상은 오는 16일 공개될 지그재그 TV 광고의 '티저 영상'으로 알려졌다.
해당 티저 영상에 네티즌들이 깜짝 놀란 이유는 바로 10~20대가 주 사용층인 지그재그 새 모델로 배우 윤여정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10초 남짓한 티저 영상에서 윤여정은 "근데 나한테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 "젊고 이쁜 애들도 많은데", "근데 잘못 들어온 거 아니니?", "아니 자세히 알아봐 진짠가" 등의 대사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댓글 창에는 "지그재그 잘 쓰지도 않는데 갑자기 호감도 떡상함..광고 보자마자 소름 돋았다", "와 진짜 브랜드 이미지 고급스러워짐...", "누가 생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대박이다...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저세상 힙함..", "지그재그 천잰데...갑자기 외국 고급 편집숍 같아...", "마케팅이 이렇게 중요하구나..브랜드 이미지 갑자기 확 고급스러워 보임. 여정쌤 옷 입는 센스 너무 좋으시던데 모델 찰떡" 등 긍정적인 의견들이 이어졌다.
지그재그는 개발자 출신인 서정훈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패션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춰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플랫폼에 입점한 4000곳 이상 업체(Soho)들의 제품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10~2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 카카오가 지그재그를 인수·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