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달라졌다…” 인성으로 망했다가 돌아온 아이린 근황
2021-03-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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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팬들에게 전한 말
갑질 논란 이후 활동 뜸했던 아이린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은 생일을 맞은 아이린의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아이린은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는 연습과 어릴 적 사진들을 보여줬다.
아이린은 팬들에게 "저의 예전 기록들과 추억들을 여런분과 공유하고 싶었다.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다. 여기까지 저의 기록들이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아이린은 한 스타일리스트로부터 "촬영 현장에서 갑질을 일삼았다"고 폭로당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아이린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19살의 나이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레드벨벳의 아이린으로서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 제 인생의 전부였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 나름대로 주변인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저의 소통 방식이나 표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소통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다"고 사죄했다.
이어 "제 주변에는 저를 아껴주는 멤버들, 팬분들, 스태프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의 보살핌으로 그동안 별 탈 없이 활동할 수 있었음을 깨달았다. 앞으로 레드벨벳 리더로서, 인간 배주현으로서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논란 이후 아이린은 영화 '더블패티'와 SM엔터테인먼트 합동 콘서트 ‘SMTOWN LIVE Culture Humanity’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