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큰일 났다” 리지, 악플러 신상까지 박제하며 제대로 역관광시켰다
2021-03-17 21:49
add remove print link
악플러를 고소하기 위해 변호사와 만난 리지
악플러 신상 공개하며 사과 요구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악플러에게 본때를 보여줬다.
한 악플러가 지난 16일 애프터스쿨을 타 그룹과 비교하며 악플을 남기자 리지가 다음날 참교육에 들어갔다.
리지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DM으로 법무법인 명함 사진을 악플러에게 보냈다. 그러면서 리지가 악플러의 신상을 공개하자 악플러는 "내 신상을 어찌 아냐?"라며 당황해했다.
악플러는 "고소해줘서 고맙고 평생 박제해줘서 고마워 XX아"라고 말했다. 이에 리지는 "사과해. 잘못했다고 해.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지 마. 그럼 생각 좀 해볼게"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악플러는 "내가 너 X한테 왜 사과하니?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라고 했다.
리지는 또 악플러의 본명을 공개하고 그가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을 언급했다. 이어 악플러가 커뮤니티에 쓴 글을 캡처하며 "같은 사람이 맞나 싶네. 인격이 몇 갠지 궁금하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리지는 "애 같고 OO 씨랑 같은 인간 되기 싫어서 이 짓거리 안 하려고 했는데 똑같이 해드려야 할 것 같다"라며 "다른 연예인들한테 욕 좀 그만 보내세요. 그리고 극단적 선택이 당연하다는 당신의 말이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네요. 28살 된 김포 사는 OO 씨"라고 본명을 언급하며 저격했다.
그러자 악플러는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하자. 나 사실 지친다. 현생(실제 삶) 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하고"라며 꼬리를 내리는 듯했다. 이에 리지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면서요! 번호도 아는데"라며 사과하라고 말했다.
앞서 악플러는 리지가 소속돼 있던 그룹 애프터스쿨을 타 그룹과 비교하며 욕설과 비난을 했다. 해당 악플러는 그룹 프리스틴 출신의 김민경(활동명 로아)에게도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