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휩싸인 홍현희… 단 '이틀 만에' 벌어진 일
2021-03-13 10:12
add remove print link
학교 폭력 논란 휩싸였던 홍현희
폭로 글 올라온 날 네티즌 고소
개그우먼 홍현희가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13일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홍현희가 허위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과 직접 대면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K씨(허위 폭로글 올린 네티즌)가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라며 "홍현희 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앞서 11일, 네이트판에 올라온 학폭 폭로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즉각 반박했다. 같은 날 홍현희는 해당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 K씨를 고소했다.
다음은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씨는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