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흥업소서 딱 걸린 유노윤호, 판 뒤집을 '공식 입장' 떴다 (전문)
2021-03-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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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노윤호 유흥주점 보도 반박한 SM
“방역 수칙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불법 유흥주점에 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12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금일(12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됐다.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보도 내용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소속사는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라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갑작스러운 단속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유노윤호와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최근 불법 유흥업소에서 영업제한 시간인 밤 10시를 넘겨 방역 수칙 위반으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유노윤호가 지인 3명, 여성 종업원과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다며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다고도 보도했다.
다음은 12일 SM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