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해체' 선언한 아이즈원, 멤버들은 어떻게 될까?
2021-03-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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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해체... 일본 멤버들은 기존 그룹으로 복귀 가능성 높아
한국 멤버들은 아직은 불확실
10일 걸그룹 아이즈원이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가운데 향후 멤버들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이즈원 활동을 주관한 엠넷은 아이즈원이 3월 13일, 14일에 걸쳐 진행될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한 후 예정대로 4월에 해체한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멤버들도 이제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아이오아이(I.O.I)'나 '워너원(Wanna One)' 멤버들의 선례를 보면 이들에게는 다양한 길이 있다. 솔로 가수 데뷔, 기존 팀 복귀,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 연기자 전향 등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
먼저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는 본국인 일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일본에서 걸그룹 활동을 하던 도중 아이즈원에 합류했다. 복귀한다면 아이즈원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각 그룹의 핵심 멤버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프로듀스48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장원영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안유진과 함께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현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우주소녀가 데뷔한 이후 새로운 걸그룹이 없는 상황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권은비와 김채원은 걸그룹 '로켓펀치'로 합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이오아이 해체 후에 유연정이 '우주소녀'에 들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로켓펀치에 두 명이 합류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예나 역시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버글로우'로의 합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직 소속사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나머지 멤버인 강혜원, 이채연, 김민주, 조유리도 추후 걸그룹이나 솔로 가수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아이오아이 김소혜처럼 연기자의 길을 선택하는 멤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해체 뒤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향후 활동에 사람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