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하차한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이 배우가 투입될 수 있습니다”

2021-03-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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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으로 배우 지수 하차한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빈 자리에 '철인왕후' 출연 배우 나인우가 거론

배우 지수(김지수)가 하차한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나인우가 출연 제안을 받았다.

5일 뉴스웨이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나인우가 지수를 대신해서 '달이 뜨는 강'에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학폭 인정’ 지수, ‘달이 뜨는 강’ 하차…나인우 측 “제안 받고 검토 중” 학폭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지난 4일 KBS 측은 촬영이 불가하다고 판단, 주인공인 지수의 출연 여부를 놓고 긴급 회의를 열었고 결국 하차 결정을 내렸다. 지수가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그를 대체 할 배우를 물색 중이
뉴스웨이

나인우는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을 사랑하는 김병인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나인우 인스타그램
나인우 인스타그램

이날 해당 소식을 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누리꾼들은 "지수보다 더 배역에 잘 어울린다", "병인이가 이번에 고구려로 가는 건가", "나인우 화이팅"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창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 인스타그램

지난 2일 네이트판에 지수와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지수가 중학교 2학년 때인 2007년부터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고 지수와 함께한 무리들에게 일방적인 구타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4일 지수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남겨 학교 폭력을 저지른 것을 인정한 후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지수 “내 어두운 과거, 무릎 꿇고 사죄” 모든 의혹 인정하고 공식사과 (전문)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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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출연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홍보 포스터 / KBS
지수가 출연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홍보 포스터 / KBS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