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하나도 볼 수 없는 전기차 브랜드의 공간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의 철학이 담긴 라이프스타일 문화 체험 공간 ‘스튜디오 I’를 열었다. ‘아이오닉(IONIQ)’은 지난해 8월 출범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다.

스튜디오 I는 아이오닉이 추구하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스튜디오 I에서는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트렌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sustainability’과 ‘I am in charge’로, 환경에 대한 브랜드와 소비자의 의지 모두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의도다.

스튜디오 I의 ‘페어링 테이블’은 커피 페어링 서비스 브랜드 ‘펠른(Perlen)’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페어링 테이블은 커피를 매개로 지속가능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공간으로, 바리스타가 메뉴를 직접 선택해 제공하는 독특한 형식의 서비스다.

‘업사이클링 클래스’는 재활용 소재로 직접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체험 교실이다. 클래스에 사용되는 소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도 함께 들으며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스튜디오 I가 제공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서는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1,2층으로 나뉘어진 굿즈 숍에서는 오이뮤, 그레이프랩, 뚜까따, 플라스틱 방앗간 등 18개의 친환경 브랜드와 김하늘, 이우재 작가가 디자인한 70여 가지의 소품이 판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스튜디오 I는 ‘아이오닉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우리가 먹고, 사고, 즐기는 일상 속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이야기한다”라며, 여기에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I는 서울시 성동구 ‘프로젝트 렌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 등 관련 정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yundai.motorstudio)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