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도로에서 실제로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네요” (사진)

2021-02-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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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투싼 크기이지만
실내공간은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 SLR클럽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 SLR클럽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한 누리꾼이 28일 인터넷 커뮤니티 SLR클럽에 ‘아이오닉5 공도 실사 떡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오닉5가 생각보다 크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앞에서 달리는 쉐보레 말리부보다 훨씬 덩치가 크게 보인다.

그렇다면 아이오닉5의 실제 크기는 어떨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형태인 아이오닉5의 크기는 현대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투싼 수준이다. 하지만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가 3000㎜로 대형 SUV인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길다.

경쟁 차량과 비교해서도 아이오닉5의 차체는 크다. 테슬라 모델 Y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50㎜, 전폭 1921㎜, 전고 1924㎜, 휠베이스는 2890㎜. 모델 Y 역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했지만 차체 크기를 제외한 휠베이스의 길이가 아이오닉5가 더 길다.

기술한 것처럼 아이오닉5의 최대 장점은 실내 공간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탑재한 덕분에 내연기관 차량보다 바닥이 평평하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센터 콘솔을 앞뒤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까닭에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센터 콘솔을 뒤로 밀면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조수석 문으로 나갈 수 있을 정도다.

이 같은 매력을 갖고 있는 까닭인지 아이오닉5의 인기가 심상찮다. 한국에서 사전계약 첫날 신기록을 세우더니 유럽에서도 하루 만에 사전계약 물량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현지 시각) 유럽에서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해당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여명이 몰렸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 뉴스1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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