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무슨 죄…” 학폭 논란 조병규,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2021-0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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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컴백홈' 출연 예정이던 조병규
계속되는 '학폭 논란'에 결국 하차 수순 밟아
배우 조병규가 계속되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결국 KBS '컴백홈'을 하차한다.
26일 스포츠조선은 조병규가 KBS 새 예능 '컴백홈'에서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방송 관계자 말을 빌려 "KBS 측에서 조병규 하차를 결정했다"며 "학교 폭력 관련 폭로가 계속되자 공영방송으로서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컴백홈'은 KBS에서 새롭게 론칭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유재석의 KBS 예능 복귀작으로 상반기 편성 예정이었다. 당초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가 서울살이를 처음으로 시작했던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현재 그곳에서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조병규 사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는 등 KBS가 기대하던 야심작이었다. 하지만 오는 27일에 예정됐던 해당 프로그램의 첫 정식 촬영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20일에도 사전 촬영이 계획되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조병규를 대신할 '컴백홈'의 새로운 출연자는 래퍼 이영지로 밝혀졌다. 촬영과 편성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조병규의 학교 폭력 관련 논란은, 조병규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학교폭력 가해자인 조병규 예능출연 반대합니다'라는 시청자 청원을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