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전소미…” 어린 시절 '학교 폭력' 이겨내고 보란 듯이 성공한 아이돌
2021-02-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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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경험 털어놓은 연예인들
아이유, 전소미 등 '학교 폭력' 당했던 연예인
배우 조병규, 배구 선수 이다영, 이재영, 심경섭, 송명근, 트로트 가수 진달래, 아이돌 수진까지 연예인들과 스포츠 선수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학폭 전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해당 연예인은 활동을 그만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 폭력은 피해자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매체에서 가해자들의 모습을 보면 2차 가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학교 폭력’을 견뎌내고 보란 듯이 성공한 연예인들을 정리했다.
1. 아이유
가수 아이유는 지난해 5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에잇'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에서 "몇 번 옥상에 끌려온 적이 있다"며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을 말했다.
아이유는 "학교폭력은 절대 저지르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초등학교, 중학교 때 친구들과 놀고 있으면 교복 입은 언니, 오빠들이 와서 돈을 뺏어갔다"고 고백했다.
2. 전소미
그룹 'I.O.I' 멤버에서 솔로 가수가 된 전소미도 "초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전소미는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3학년 때 태권도를 하려고 전학을 갔다. 다음날이 회장 선거였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출마해서 회장이 됐다. 애들이 질투가 났는지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시켰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이후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하고 나서 신촌 거리를 걷는데 왕따 가해자를 만났다. 눈빛이 흔들리더라. 제가 먼저 다가가서 '사진 찍을래?'라며 사이다를 날렸다"고 밝혔다.
3. 강다니엘
강다니엘도 "어렸을 때 못 생겨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7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강다니엘은 "초등학교 때 젖살이 많았다. 유치원 때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나보고 '못생겨서 싫다'고 했다. 그 이후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친구들에게 외모로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하지만 결국 자존감은 나한테서 나오는 것"이라며 "내가 너보다 못생겼지만 춤과 노래는 더 잘 한다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