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폭' 의혹 제기한 피해자 언니, 악성 DM에 시달리고 있다 (+캡처)
2021-02-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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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학폭' 의혹 제기한 네티즌 A, 악성 DM 공개
“이 팬들 때문에 더 폭로할 수밖에 없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처음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A 씨가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네티즌 A 씨는 인스타그램에 "저는 멀쩡히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괜히 폭로한답시고 동생이 옛날 일로 더 괴로울까 고민했지만 제대로 준비해서 폭로하겠다"라며 피해자 동생을 대신해 수진의 '학폭' 가해 의혹을 주장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를 비롯해 여러 SNS와 커뮤니티들로 공유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같은 날 수진 소속사와 수진은 해당 의혹에 일부 인정하면서도 '학폭'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 A 씨는 해명 글에 반박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2일 네티즌 A 씨는 반박 글을 작성한 게시글에 수진 팬들로부터 받은 악성 DM을 공개하며 "진짜 수진이 해명 글보다 이 팬들 때문에 더 폭로할 수밖에 없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원문)
해당 DM을 본 네이트판 누리꾼들은 "피해자 분 응원합니다", "2차 가해 제발...", "글쓴이 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