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스타 부부, 결혼 7년 만에 결국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2021-02-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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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결별설 휩싸였던 킴 카다시안·칸예 웨스트
외신 “카다시안, 법원에 이혼 소장 제출했다”
미국 연예인 킴 카다시안과 래퍼 칸예 웨스트가 결혼 7년 만에 이별한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버라이어티 등은 19일(현지시간) 카다시안이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웨스트에게 자녀 4명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혼 절차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불화설에 휩싸였다. 당시 일부 매체에 따르면 출마를 선언한 웨스트가 지지자들 앞에서 카다시안이 2012년 여자친구였을 당시 낙태를 고민한 적 있다고 말해 카다시안이 크게 분노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카다시안과 이혼을 생각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지워 논란되기도 했다.
이후 카다시안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들 아는 것처럼 칸예는 조울증을 앓고 있다"며 "연민과 공감을 부탁한다"고 수습했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2012년부터 만남을 가졌다. 이후 201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 둘과 딸 둘을 두고 있다.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카다시안과 웨스트 부부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