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학폭 의혹' 조병규, 단호하게 칼 빼들었다 (전문)
2021-02-17 10:02
add remove print link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통해 확산
조병규 소속사, 공식적으로 전면 부인
화제작 '경이로운 소문'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조병규가 다시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병규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다"며 "현재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HB는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속 배우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보다 강력히 대응하고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병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게시글을 통해서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조병규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같은 학교에 다녔음을 알렸다.
작성자는 "16살 때 조병규가 시비를 걸기에 대꾸하지 않았더니 다른 학생들과 함께 나를 둘러싸고 점심시간 동안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병규가) 수업 시간에는 음담패설을 하며 대마초 얘기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조병규는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출연 시에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전면 반박했다.
이하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 대표: 나병준)입니다.
소속 배우 조병규를 향한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공식입장 드립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배우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