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라는 거냐…" 여혐으로 박제당한 보겸, '페미니스트' 교수 찾아갔다
2021-0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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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으로 논문에 박제된 보겸
논문 쓴 교수 직접 찾아간 보겸
유튜버 보겸이 자신의 유행어를 '여혐'으로 박제한 교수를 찾아 나섰다.
지난 11일 보겸은 유튜브 영상에 '보+하이루로 논문 쓰신 페미니스트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보겸은 자신의 논문을 쓴 교수를 만나기 위해 서울 가톨릭대학교로 향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해당 교수는 가톨릭대 소속도 아닐뿐더러 직전 학기에도 강의가 없었다. 딱히 해결책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보겸은 해당 논문 발행처인 서강대학교 철학연구회로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철학연구회 회장은 보겸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해당 논문을 읽지도 못했고, 읽어야 할 이유도 없다. 만약 명예를 훼손했다고 생각하면 법적 조치를 하라"고 답변했다.
보겸은 "관련이 없다고 하시는데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박제해두면 나를 개XX로 낙인찍어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얼마나 많은 배우신 분들이 이런 것조차 검토도 안 하냐, 그냥 죽으라는 거냐, 이게 학술지에도 실렸다. 완전 낙인 찍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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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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